원주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으로 공동주택 152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중 사용승인일 이후 10년이 초과된 아파트 121개 단지와 연립주택 31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보수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한다. 최대 지원규모는 1천5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비, 경로당 유지·보수비, 부대시설 보수비용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소 및 입주자회는 지원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를 갖춰 시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시설물 신설, 일반물품구입 및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원주시는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작년에는 공동주택 21개 단지가 지원을 받았다. ▷문의: 737-3443(건축과)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