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회하는 원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된 원주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753억원이다. 원주시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예산과 경상적 경비 10%를 일괄 삭감한 79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생활안정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에 62억원을 배정한 것을 비롯해 첨단의료기기 멀티컴플렉스센터 건립비 105억원,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 60억원, 하천정비사업 27억원 등이 책정됐다.

이와함께 원주시는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산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국고 보조금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소·본부 별로 국고확보 전담팀을 구성해 상급기관 방문 결과와 대책에 관해 정기적인 보고회를 여는 한편 국고보조 신청사업을 카드화해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