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곡근린공원 조감도

청곡근린공원 1만여㎡
내년 6월 완공 예정

원주시는 '깨끗하고 푸른도시 원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단계동 봉화산 1지구 내에 숲을 테마로 한 '청곡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학교용지였던 부지를 공원용지로 변경해 조성하는 것으로 1만683㎡ 부지에 17억원을 들여 내년 6월 공원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숲이 테마인 만큼 소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졸참나무 등 나무와 다양한 꽃을 심는다.

이 밖에도 광장, 피크닉장, 산책로, 게이트볼장 등 여가·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올해는 6억원을 투입, 토공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을 비롯해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며 일부 수목을 심을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곡근린공원은 한마디로 말해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속 숲"이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체육시설 보다 숲속과 같은 편안한 휴식처를 원하는 의견이 많아 이를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