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체육사업소 운영팀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문환(31) 씨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명예홍보대사에 선발됐다.

　정 씨는 행안부가 최근 중앙과 지방행정기관에 근무하는 행정인턴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명예 홍보대사에 응모,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명예 홍보대사 공모에는 전국의 행정인턴 100여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6명이 선발됐다.

　오는 29일 정부중앙청사 CS룸에서 '행정인턴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정 씨는 "원주시의 분야별 맞춤식 인턴선발제와 면접관과의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점, 항상 책임의식과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피력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횡성이 고향으로 우산초교, 원주중, 진광고를 거쳐 동해대 연극영화과와 상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청소년수련원 지도자 및 레크레이션 강사, 이벤트사 경영, 지역 방송국 리포터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올해 2월부터 원주시 문화체육사업소 운영팀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송이(31) 씨와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