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박호빈(49) 의원이 오는 19일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시·도협의회별 1명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강원도에서 박 의원이 선정된 것.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11월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장에 선임돼 협의회가 원활히 굴러가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처음으로 열린 강원도 시군의회 의원 워크숍이 원활히 진행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 의원은 "강원도민의 힘을 응집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대표기관이 의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전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4건이었으며, 시정질문 14회, 4분자유발언 9회 등 의정활동에 적극 노력했으며,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 간사,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가족은 심성숙(49) 여사와 1남1녀.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11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