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장미란(원주공고 졸업) 김선종(원주고 졸업) 이정희 원주여고 코치.

  원주고 출신 김선종 우수선수
  이정희 원주여고 코치 지도상

　장미란(원주공고 졸업·고양시청)이 2009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역사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장미란을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김선종(원주고 졸업·강원도청)을, 지도상에 이정희 원주여고 코치를 선정하는 등 2009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장미란은 지난해 11월 열린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한국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원주 남자역도 간판 김선종도 같은 대회 남자 94kg급 용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원주출신 남자선수 최초로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희 코치는 지난해 열린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원주여고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강원도 역도가 종목 17회 우승과 7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한편 시상식은 25일 오후1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