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판매장·한지체험장 설치

소초면 학곡리 지상2층 규모

한지문화의 산실이 될 한지공예관이 26일 개관한다.
원주시가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8월 소초면 학곡리 옻칠기공예관 옆 866㎡ 부지에 마련한 한지공예관은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 전시판매장에는 한지공예를 하는 사람 20여명의 작품도 전시하고 생활 소품등을 판매도 할 계획이다.
다양한 소품을 싼 가격에 팔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지공예를 알리겠다는 것이다.
2층은 한지체험장으로 꾸밀 예정인데 한지공예가 5명 정도가 상주하면서 관광객들이 직접 한지공예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한지로 만든 가구도 전시한다.


1년에 한두번은 공예품이나 한지작가 초대전등 기획전시도 열 방침이다. 그리고 전자상거래도 실시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원주한지 홍보도 본격화 한다.

한지공예관을 운영하게될 (사)한지개발원 관계자는 “한지공예관을 시작으로 한지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26일 오후2시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