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윗쪽 왼쪽부터 강준원 교수, 노현석 교수, 서용칠 교수. 알랫줄 왼쪽부터 전병훈 교수, 김동균 교수, 정의룡 교수.

　같은 대학 같은 학부에 재직중인 교수들이 나란히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 환경공학부 강준원·노현석·서용칠·전병훈 교수와 상지대 동물생명자원학부 김동균·정의룡 교수.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상지대는 이들 교수들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과 사회봉사 실적, 연구 업적 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환경공학부 강준원 교수는 국제오존학회 이사를 지내는 등 오존 및 고도산화처리를 이용한 정수처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노현석 교수는 수소 제조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젊은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서용칠 교수는 두뇌한국(BK21) 환경공학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실적을 이끌어낸 인물로 수은 및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분야 국제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병훈 교수는 다국적 연구진을 이끌며 토양 및 지하수 오염정화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상지대 동물생명자원학부 김동균 교수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과 사회봉사실적을 남겼으며 특히 법원지정 감정인 활동 중 중요한 판례의 근거를 제공한 점과 축산시설환경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룡 교수는 동물유전공학분야에 30여편의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게재를 포함해 12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한우 유전자 검사 및 진단기술 개발과 관련, 총 16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해 이 분야 국내 최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