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회 대회에서 김대진 교수(사진 오른쪽)가 진행한 피아노 마스터클래스.

　'2009 주니어 강원 피아노콩쿠르'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치악예술관을 비롯해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연화홀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미래의 희망, 그들의 꿈의 공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내 클래식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예술이 흐르는 강과 GTB 강원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한다.

　10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연화홀에서 예선이, 11일 백운아트홀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하지만 단순한 콩쿠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콩쿠르와 함께 피아노 연주회, 마스터클래스, 심포지움을 진행하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피아노 축제이다.

　8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지난해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가 펼쳐지며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민 씨의 '피아노 리싸이틀'이 9일 오후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예정돼 있다. 호서대에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허원숙 교수와 이번 콩쿠르의 음악감독 및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가 각각 8일과 9일 오후3시 치악예술관에서 무료 음악 워크숍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본선이 열리는 11일에는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의 특별 연주회가 펼쳐진다.

　▷문의: 766-3905((사)예술이 흐르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