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그림책버스 초청강연회가 오는 28일 오전10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박경리 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에는 동화작가이자 평론가, 전문번역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서정 작가를 초대한다. '김서정 선생님의 안데르센 그림책 이야기'를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날 강연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번역본이 아닌 김 작가가 자신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안데르센 동화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김 작가는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뮌헨 대학에서 공부했다.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199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평론집으로 '동화가 재미있는 이유'와 '멋진 판타지', 동화와 그림책으로 '나의 사직동', '두로크 강을 건너서'가 있다.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 '미오, 나의 미오', '아침이 오면'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문의: 010-7553-7067(권남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