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명륜아파트 앞 상가 중 한 상가에서는 개인이 무단으로 건물과 시설물을 확장 사용하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이 사항을 아는 시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상가는 가게 앞부분을 불법으로 시설물을 설치해 상품을 진열했는가 하면 올 초에는 가게일부를 식당으로 개업을 하면서 공동소유의 부지를 주방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명륜동에 거주하는 이모(55) 씨는 "3년전에는 뒷편을 넓혀 사용을 하다가 올해는 식당을 개업하면서 주방을 넓혀(약 10㎡가량) 사용하고 있으나 아무런 제지를 받고 있지 않다"며 "더구나 가게 앞 부분도 불법으로 확장해 사용한지 10여년이 지났고 앞뒤의 공동소유 부지로 보이는 곳을 불법확장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시청에서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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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지에 사적 이익을 위해 건물을 짓는 상점주의 양심도 의심스럽다.

상가건물이 들어 서 있는 상가부지는 공동소유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원주시청에서 건물을 단속 할 때에는 강제이행금을 부과 할 수도 없다고 본다. 건물에 불법건물을 신·증축하면 바로 단속을 하고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는 시청에서 불법이 3곳이나 이루어진 이곳에 단속이 없는 이유는 뭘까?　

김종선 시민기자

김종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