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01관악경연대회 삼육고 금상, 육민관고 은상 차지

제26회 대한민국 2001 관악경연대회에서 삼육고등학교와 육민관 고등학교가 각각 고교 혼성부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고교혼성부, 여고부, 남고부, 중학부, 초등부로 나눠 치러졌다.


고교 혼성부에는 전국 24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춘천 봉의고등학교에게 돌아갔으며 삼육고와 육민관고는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또 이번대회 영예의 대상은 전북 부안초등학교 관악부에게 돌아갔다.
삼육고 금상 수상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94년 창단 이후 6번 참가해 매년 순위안에 들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승록 삼육고 관악부 지휘교사는 “교회음악을 하다보니 전반적인 음악 선율이 부드럽다”면서 “머지않아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육민관고 관악부도 올해로 2번째 은상을 받았으며 동상도 수상한 바 있다.
관악경연대회를 주관한 음악협회 원주지부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이 좋다보니 많은 학교가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