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있었던 기관·단체장 축하행사.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총재: 김범일)가 '제3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원주상공회의소(회장: 박대암) 주최로 지난 8일 원주웨딩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단체장이 참석해 가나안농군운동 의미를 되새겼다.

포니정 혁신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으며 1회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수상했고, 2회는 KAIST 서남표 총장이 받았다.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는 가나안농군학교가 가나안정신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한 기관으로 방글라데시, 필리핀, 미얀마,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가나안농군학교를 세워 경제자립모델 제시와 가나안정신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의 대안을 모색하도록 하고 있다. 김범일 총재는 이 자리에서"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 가나안농군학교가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면서 "더욱 겸허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굶주린 자들을 위해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