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전국합기도대회 및 제12회 코리아오픈 챔피언쉽이 오는 21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박도식)와 원주시생활체육합기도연합회(회장:김명하)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합기도 동호인 1천2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무예를 겨룬다.

유치부와 초·중·고·대학부 남·녀 일반부로 나눠 권법, 품세, 병기술, 검도, 호신술, 겨루기, 격파 등 각 부문 최고수를 가리며 전국 15개 클럽 대표선수들이 참가, 클럽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는 단체전도 펼쳐진다.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오프닝 세레모니에서는 김명하 원주시연합회장의 진검 시범과 양구군연합회와 원주 철진체육관이 선보이는 합기도·한기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원주시 선무합기도가 준비한 드림 마샬아트는 체육관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생활체육 원주시합기도연합회 김명하 회장은 "선조들의 무예와 의지를 계승 발전시키고 무술교류를 통해 상호 개인적 경험을 나누고자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건전한 여가선용과 청소년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5661-8959(김명하 회장)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