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문화제위원회가 일본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에 항의하는 의미로 한일 심포지엄을 무기한 연기했다.



한지문화제위원회, 일본 역사 왜곡 항의 의미



한지문화제 위원회(위원장:이창복)는 지난 18일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민간차원의 일본 문화교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3회 2001원주한지문화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일작가전 한일 심포지엄은 한지화지를 통해 본 한일한지 미학과 예술세계를 진단하는 국제행사다.


이 행사에는 일본의 대표적 화지 중견작가 아끼히로 미야모리, 취쥬루 야마다와 한국의 중견작가 권영구, 황혜성, 박은수등 양국에서 각각 20명씩 참여할 예정었다.

하지만 일본 교과서 왜곡 사태가 장기화 되고 일본정부가 이에대해 뻣뻣한 자세를 유지 한다면 세미나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