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상지대학교·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주관: 원주상공회의소·21세기정책연구소
   주관언론: 원주투데이신문사·영서방송

원주포럼이 재창립된다. 원주포럼은 한라대학교가 2000년 창립해 5년간 40여회에 걸쳐 진행해 온 포럼으로  2005년 이후 중단됐다. 이에 몇몇 인사들이 지역문제를 고민하는 민간포럼이 있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1년여의 준비끝에 재창립하게 됐다.

재창립하는 원주포럼은 상지대학교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공동주최하고, 원주상공회의소와 (사)21세기정책연구소가 주관하며, 원주투데이신문사와 영서방송이 주관언론으로 참여하는 순수 민간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기존에는 유명인사 초청강연을 위주로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초청강연보다는 원주의 이슈나 아젠다를 주제로 세미나나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세미나 형식도 주제발표보다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원주포럼은 오는 12일 재창립 기념식과 함께 '혁신도시 건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영제 연세대 지역발전연구소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각계 전문가 7명이 지정토론에 나서며 일반시민들의 영상토론, 참석자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원주포럼은 김범일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이 상임대표, 유재천 상지대 총장과 한기수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총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각계인사 14명이 운영위원(위원장: 김판석 연세대 교수)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