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사가 우리나라 교육의 선결문제와 제언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전직공인중개사회 강원지부장을 맡고 있는 강영선씨가 펴낸 ‘선생님이 출세하는 겁니까’(한강 7천원)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를 꼬집고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설명한 책.




「선생님이 출세하는 겁니까」



강지부장은 이 책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한 특별조치와 기성세대 전체의 일대 각성이 요구되며 4년제 대학 정원을 대폭 줄이고 전문인을 많이 양성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기 전공분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통달하고 지적 성장을 위해 자기 계발에 부단히 정진해야 하며 학생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가르치는 일에서 보람을 찾겠다는 신념이 확고한 사람이 교사 자리에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신이 재직하던 서울 ㅁ사립고등학교의 비리에 맞서 교육 정상화 운동을 벌이다 해임됐던 상황을 자세히 기록했다. 강지부장은 당시 ㅁ고등학교의 비리를 이책에서 샅샅이 밝혀내고 있으며 교육은 맡을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교훈을 강조하고 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