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침묵을 깨고 가슴의 문을 두드려 울리는 첼로 연주에 영혼을 맡겨보자.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제6회 기획연주회는 김희연씨가 첼로 협연을 하고 박영민씨가 지휘를 한다.



15일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이 작곡한 단 두곡의 발레 음악중 두번째 작품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작품 43번과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하이든 교향곡 101번을 들려줄 예정.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는 하이든이 작곡한 첼로 협주곡 중 1번에 해당된다. 원숙기에 쓰여진 제2번 협주곡과는 달리 바로크의 흔적을 남긴 하이든의 초기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101번 라장조 ‘시계’는 우리의 귀에 친숙한 곡.

‘시계’라는 곡명은 19세기 초에 붙여진 것으로 제2악장의 규칙적인 리듬이 벽시계와 추를 연상케 한데서 붙어서인지 하이든 교향곡 중에서 특히 유명하다.

▷문의:766-0067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