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찰옥수수연합회(회장: 원연호)가 지난 16일 창립됐다. 원주시찰옥수수연합회는 지난 6일부터 구성을 위한 협의에 들어가 관내 14개 찰옥수수 작목반 중 7개 작목반이 뜻을 모아 조직했다.

원주시찰옥수수연합회는 개별 작목반 자재지원 및 다량공동판매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원주 찰옥수수를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원연호 회장은 "관내 찰옥수수 농가가 1천여 호가 넘는데도 유독 찰옥수수 작물만 연합회가 없고, 홍천에 비해 앞서 브랜드화에 뛰어든 원주 찰옥수수가 이제는 인지도에서 밀려있다"며 "5대 농작물에도 찰옥수수가 포함돼 있지 않고 작목반들도 비활성화 돼 있는 등 잊혀져가는 원주 찰옥수수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희 기자  s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