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성훈(51) KT&G 원주제조창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책임감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품질의 담배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제조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박 창장은 85년 KT&G(전 전매청)에 입사, 본사 경영기획국장, 제주본부장, 본사 정보실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과 행정업무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창장은 "국산담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며 "지역주민 환원사업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이성희 씨와 1남1녀.

이기영 기자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