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집중…이달말 경 창단식

　생활체육 원주시야구연합회가 장년층을 위한 실버야구동호회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야구단을 창단한다.

　생활체육 원주시야구연합회(회장: 구자열)는 지역 내 야구붐 조성을 위해 올해 실버야구동호회와 유소년 리틀야구단을 창단, 운영한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회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생활체육 야구동호회 OB멤버들이 주축이 될 실버야구동호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장년층을 위한 모임. 45세 이상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존 멤버 외에 우선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측은 이달말이나 내달 초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13세 어린이가 대상인 리틀야구단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가 목적이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매주 토·일요일 오후 일산초교 운동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선수활동을 해야했지만 리틀야구단이 창단되면 어린이들이 주말을 이용해 좋아하는 야구를 맘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야구연합회 윤석기 사무국장은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리틀야구단 창단을 준비중"이라며 "기량이 뛰어난 회원은 본인과 부모의 의사를 물어 야구부가 있는 일산초교와 원주중에서 선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야구연합회는 지난 1일 원주시연합회 소속 16개 팀과 외부 초청 2개 팀 등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북원리그를 개막하고 열전에 돌입했다.

　▷문의: 010-5376-5125(윤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