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산책’ 발간

이미림 원주대 교수는 여행이란 준비되지 않은 만남과 낯선 도시에서의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례로서의 자아 정체성 탐색과 작은 일탈의 의미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떠난 유럽과 북경 여행 속에서 그는 젊은이들이 귀중한 시간을 쾌락과 악마의 유혹에 현혹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졌다.

그래서 그들에게 작은 소용돌이를 일으켜 주고자 ‘내 마음의 산책’(깊은샘·5천500원)이란 한권의 책을 펴냈다.
36일간 영국, 네덜란드, 독일, 체코, 헝가리들의 유럽 기행문 속에는 영화속 장면과 미술 작품 그리고 작가에 관한 글과 사진이 함께 실려있다.


그리고 진시황의 광기와 비현실의 만리장성, 서태후의 권력욕과 유리창의 고풍스러움은 ‘북경에서의 닷새와 외적 의사 소통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묶여져 있다.

이교수는 한 편의 글이 여행과 영화 그리고 예술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