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유니온애견학교 ‘백난’전람회 부문 최우수견 선발

한국축견협회 주최대회서

각종대회서도 최우수 독자치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돗개가 원주에서 자라고 있다.

문막읍 포진리 유니온 애견학교(대표:김동우)에서 키우는 토종 진돗개 ‘백난’이 최고의 관리견으로 알려져 화제.

‘백난’은 암컷 2년생으로 지난해 애완동물 협회, 한국애견협회, 한국견협회등에서 개최한 각종 대회를 독차지한 데 이어 최근 한국축견협회가 개최한 전람회부문에서도 최우수견으로 선발돼 이방면 최고의 관리견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람회는 정통 혈종여부와 더불어 생김새 골절의 구조, 걸음걸이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심사를 걸쳐 선발되는 분야로 투견과는 대조된다.

매년 전국 각지역에서 엄선한 200여마리가 출품한 가운데 경합을 벌이는 전람회는 현재로서 ‘백난’이의 마땅한 경쟁견이 없어 장기간 독무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백난이의 고향은 경남 함양. 김대표는 지난 99년 2월 생후 28일된 백난이를 구입한 후 애지중지 키워 현재 싯가는 1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