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실동 대성중·고교 뒷편 일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주택 3천600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9월부터 토지보상 시작

주택 3천600호 건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일 무실동 대성중·고교 일원 57만3천㎡를 무실4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는 대한주택공사이며, 2012년 착공해 9천720명이 거주하는 주택 3천600호를 건설, 2015년부터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무실4지구는 시청으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접한 무실    1·2·3 택지개발지구 및 남원주역세권 개발로 인해 개발압력이 높아져 체계적이고 계획적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작년 6월 주민공람 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오는 9월 용지보상 후       2010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및 택지공급이 이뤄진다.
　남원주IC 및 국도 19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원주역이 무실4지구 남측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신흥주거지로 발전하고 있는 서남부권 중심부에 위치해 체계적 도시발전과 안정적 택지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공사는 포복산 등 주변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송삼저류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인접 택지와 연계한 환경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