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동인의 동인지 「원주에 사는 사람들」 출판기념회가 24일 오후4시 작은극장 섬강에서 열린다.

제17집 ‘소로에 들꽃으로 피다’(오늘의 문학사 간)를 펴낸 토요시동인(회장:권순형)은 이날 조촐한 기념식과 함께 시낭송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시집에는 ‘편지’(고창영), ‘겨울나무’(손정원), ‘학성동 연가’(이석)등을 비롯해 권순형, 정미순, 권기자, 김남연, 김성덕, 이상희동인의 시 70여편이 실려 있다.

지난 84년 시를 좋아하는 원주지역 청년들이 창립한 토요시동인은 해마다 동인지를 발간하고 시화전과 시낭송회를 개최하는등 시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 왔다.

<최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