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품의 쇠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한우 전문점 '동막골한우(대표: 유선미)'가 봉화산택지 내 북스타 맞은편에 오픈했다.

횡성 갑천 농가에서 대규모로 축산을 하고 있는 유 대표의 남편 박춘호 씨는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해 유통마진을 줄인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상호가 주는 시골스러움과 달리 카페 분위기가 느껴질 만큼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 주방장 센스가 돋보이는 테이블 세팅도 눈길을 끈다. 차린 음식을 보는 눈이 먼저 즐겁다.

거기에다 맛과 서비스, 가격까지 만족스럽다면 금상첨화. 유 대표는 "당장의 이익만을 쫓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정직하게 음식 재료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고기 뿐만이 아니라 된장이나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밑반찬이나 후식까지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 낸다.

한 사람이 음식 값을 모두 계산하는 게 일반적인 우리의 문화인데 이곳에선 음식 값을 계산하는 손님에게 국거리용 쇠고기 200g을 선물하고 있다.

점심특선으로 곰탕(6천원)과 불고기정식(1만2천원)이 있다. 메인메뉴는 200g당 명품등심(2만8천원), 명품갈비살(2만8천원), 명품특수부위(3만원), 한우모듬(2만3천원) 등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

▷문의: 744-1988(동막골한우)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