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원주선수단이 탁구·역도·좌식배구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2, 23일 동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18개 시·군 선수단 700여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탁구와 사이클, 볼링, 역도, 좌식배구, 보치아 및 장애인 단합을 위한 팔씨름이 열렸다.

원주는 탁구 지적장애 남자복식에서 전영호·송영덕 선수가, 청각장애 남자복식에서 신연수·이장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도는 절단 및 기타장애 +80㎏(남자부문)에서 김일남 선수(50㎏)가 은메달을 땄다. 좌식배구는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지난달 28, 29일 열린 2008휠체어컬링 국가대표선발전에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강원드림팀이 우승을 차지, 내년 2월 벤쿠버에서 열리는 세계휠체어컬링참피언쉽 대회출전 티켓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