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섬강축제

오는 8월 2일 지정면 간현국민관광지에서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섬강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맨손 고기잡기, 치어방류, ATV(사륜오토바이) 무료체험, 특산물 먹기대회,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가 많다. 또 원주정보공업고등학교 마칭밴드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ATV 무료체험을 준비한 원주소방서에서는 인명구조보트 체험, 119소방체험응급처치(CPR), 인명구조견, 화재현장 연기대피체험을 펼친다. 다양한 소방체험으로 자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이외에도 치악산한우 전시 및 판매코너가 마련돼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한우는 지정면 한우작목반에서 납품한다.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되는 노래자랑은 개그맨 하상훈 씨를 비롯한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분위기를 띄운다. 심사는 원주시저작권협회 강원도지부에서 하며, 입상자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노래자랑은 오는 1일까지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는 없다.

▷문의: 010-4937-6029 

8월 1일, 솔밭축제

농촌지역 문화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림면 성남리에서 제1회 솔밭축제가 다음달 1일 오후1시부터 개최된다.

솔밭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농촌지역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이번축제의 기획을 맡은 TK엔터테인먼트 황영호 실장은 "신림의 여름철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신림 고유의 청정 자연환경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며 "주변의 풍부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여름철에 휴양지로서 외지인이 도시민이 찾아오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현희 재즈댄스와 비보이, 여성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맨손 송어잡기를 진행하며 신림면 특산물인 옥수수 무료시식 등 특산물 먹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어울 수 있도록 도전 골든벨 등 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도 개최해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솔밭축제위원회 김형권 위원장은 "신림면을 찾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가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