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유도를 짊어질 차세대 예비스타들의 한마당 축제 '2008 하계 전국 중·고 유도연맹전'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원주시체육회와 원주시유도연맹(회장: 구자춘)이 주최하고 대한유도회와 한국중·고 유도연맹(회장: 강형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원주를 대표하는 북원여중, 태장중, 영서고를 비롯해 전국 80여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각 체급별 남녀 중·고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인전 3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대학 특기자 혜택과 내년 주니어 국제대회 출전자격 점수가 주어진다.
　원주시유도회 이재환 전무이사는 "선수와 코치, 대회임원, 심판진 및 운영요원, 학부모 등 가족까지 포함하면 16개 시·도에서 4천500여명이 원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유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8795-5656(이재환 전무이사)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