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편지 일정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밤 원주따뚜 공연장 앞 젊음의 광장에서 금빛 관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재)원주국제따뚜는 오는 9월 5~9일 개최되는 '원주따뚜 세계마칭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젊음의 광장에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악, 재즈, 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선율을 통해 원주의 여름밤을 물들일 2008 따뚜음악편지는 오는 25일 원주시립교향악단의 '한여름 밤의 팝스 콘서트'가 그 서막을 알린다.
　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따뚜음악편지는 국내 최고의 국악 팝스 오케스트라 '여민'이 풍요로운 우리가락을 전한다. 일본이 자랑하는 7인조 전문 타악연주자들로 구성된 '마림바 앙상블'의 공연이 뒤를 잇고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2개 국 22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시아 청소년 무용단'과 한국종합예술학교 관악합주단의 공연도 차례를 기다린다.
　한편 따뚜음악편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악기와 음악 설명, 퀴즈 맞추기 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