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윗줄 왼쪽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임나경(북원초3솔), 김희선(학성초3-5), 이현주(평원초3-1), 이혜인(서원주초3-6), 연응규(평원초3-4), 신유담(중앙초3-3), 전민석(중앙초3-2), 박찬희(구곡초3-2), 남세림(중앙초3-1), 김수희(평원초3-3), 박지민(우산초3-누리), 정호민(태봉초3-1), 김태호(북원초3-해)

임나경(북원초 3-솔) 꾸리찌바에서는 헌 건물을 부수기보다 벽화를 그려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성들여 그린 예쁜 그림이 망가지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우리나라 어느 도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산동네 담에 언니 오빠들이 그림을 그려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김희선(학성초 3-5) 망가진 버스는 녹도 나고 페인트도 벗겨져 지저분할 텐데 깨끗하게 청소해서 망가진 버스를 탁아소로 만들어 사용한다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우리 원주시에도 망가진 버스를 활용해서 만든 패랭이 꽃 그림책 버스(꼬마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곳)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현주(평원초 3-1) 나무를 많이 심어 푸른 도시가 된 꾸리찌바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도 식목일에만 나무를 심지 말고 항상 집집마다 거리마다 나무를 많이 심어서 꾸리찌바처럼 푸른 도시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공기도 맑아지고 그늘도 많이 생겨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혜인(서원주초 36) 이 책을 읽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방법과 계란판으로 팔레트를 만드는 것처럼 재활용품을 다시 활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 번 만들기 시간에 요구르트병과 엄마가 쓰시고 남은 레이스 털실 등을 이용해 인형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그런 재활용 만들기도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입니다.

연응규(평원초 3-4) 파란 버스, 빨간 버스 등 색깔별로 다니는 곳이 다른 버스가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서울에 가면 지하철이 색깔별로 나뉘어 있어 알아보기도 쉽고, 버스보다 시간도 덜 걸려 편리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꾸리찌바처럼 색깔 버스가 있다면 교통사고도 줄고 길도 막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유담(중앙초 3-3)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둥근 원통형 모양의 버스 정류장이 특이했습니다. 그 원통의 한 가운데 문이 정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 줄로 탈 수 있을 것 같고, 떨어질 위험이 적어 안전해 보입니다. 그리고 둥근 원통모양이 마치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것 같아 재미있어 보입니다.

전민석(중앙초 3-2) 쓰레기를 버릴 때는 분리수거를 해서 버려야 합니다. 박스나 책, 신문지 우유곽은 종이로, 음료수 병이나 유리는 유리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끼리 모아서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종이는 모두 다 재활용이 되는 줄 알았는데, 비닐이 씌워진 것은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찬희(구곡초 3-2) 우리는 머리를 감을 때 샴푸와 린스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머리를 헹굴 때 린스 대신 식초를 쓸 수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식초를 쓰면 머리카락에서 식초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집에서 머리 감을 때 식초를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남세림(중앙초 3-1) 사람은 누구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이름이 있는 것처럼 나무에다 '소나무' '잣나무' '목련' 이렇게 이름표를 달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에 이름표를 붙여 놓으면 나무 이름을 부를 수 있어서 더 관심이 가지게 될 것이고 친구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김수희(평원초 3-3) 집에서는 음식이 남으면 엄마께서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 식사 시간에 다시 데워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학교 급식 시간에는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할 수가 없기 때문에 먹다 남으면 바로 음식물 통에 버리게 됩니다. 먹을  정도만 받아 남기지 말아야겠습니다.

박지민(우산초 3-누리) 쓰레기는 반드시 휴지통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놀러 갔을 때 생기는 쓰레기는 다시 가져와서 집에서 버려야 자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자라면 그림 그리는 것을 배워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시는 시골집의 벽에 그림을 그려 시골 동네를 더 환하게 하고 싶습니다.

정호민(태봉초 3-1) 빨간 도로에는 빨간 버스가 다니고, 회박지민(우산초 3-누리)색 도로에는 회색버스가 다니고 초록 도로에는 초록 버스가 다니는 게 신기했어요.

김태호(북원초 3-해) 버스가 색깔별로 있어서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어서 쉽고, 재미있어 보였어요. 지혜의 등대라는 이름의 도서관이 신기했고, 등대 모양이라는 것이 특히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