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관광산업 확신”
“기대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매우 흡족합니다.”
지난 10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00년 세계평화팡파르 공연지원을 총괄한 팡파르기획단 방재흥 강원도관광문화국장(56).
방국장은 팡파르기획단 예매제를 실시하면서 당초 4만2천여명을 예상했으나 5만명이 넘게 참석해 싱글벙글이다.
방단장은 “흥미위주의 다른나라 군악제와는 달리 분단 유일국인 한국의 강원도에서세계 14개국이 참가해 공연을 한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인 군도이자 1군야전사령부소재지 원주에서 행사를 치른 것도 큰 의미.
미처 예매하지 못한 일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전체적으로 수준높은 관람태도에 만족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개최가능성에 대해서는 “참가국사정을 감안하고 총체적인 평가를 토대로 결정될 것”이라면서 “낙관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은 원주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방단장은 횡성군 읍상리 출신으로 횡성초중, 춘천고와 중앙대법대를 졸업했고 가족은 부인 김연숙씨와 1남.


<임종석기자>  jsl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