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전국합기도대회 및 제11회 코리아오픈 챔피언쉽이 오는 28, 29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도식)와 원주시생활체육합기도연합회(회장: 김명하)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합기도 동호인 1천여명과 중국, 미국, 멕시코 등 해외 선수 100여명이 참가, 그 동안 연마한 무예를 겨룬다.
　유치부를 비롯해 초·중·고·대학과 남·녀 일반부로 나눠 겨루기, 권법, 병기술, 검도(검세), 호신술 등 각 부문 최고수를 가리며 10개 클럽 대표선수 20여명씩이 출전,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는 단체종합시범경기도 펼쳐진다.
　축하행사로 선무종합무술관의 합기도 시범이 펼쳐지며 (사)한국해동검도 정복수 대한이도류검도협회장과 김명하 원주시합기도연합회장이 각각 검도베기시범과 거합도 시범으로 체육관을 찾은 관객을 즐겁게 한다. 원주시합기도연합회 김명하 회장은 "선조들의 무예와 의지를 계승 발전시키고 무술교류를 통해 개인적 경험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은 물론 청소년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