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여중 테니스부.

 원주여중 테니스 14년만에 메달

　원주여중(교장: 강승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강원선발은 여중부 테니스에서 금메달 못지않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대회 4강에서 경기도에 분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지역 테니스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과 1994년 이후 14년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획득한 메달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길수 원주여중 테니스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내년 체전에서는 더욱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단구초교 농구부.

단구초교 연장 접전끝 1점차 분패
　구기종목 중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은 단구초교(교장: 오세충) 농구부의 한점차 패배는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단구초교는 결승에서 서울 대방초교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분패,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2008 KBL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 4강에서도 대방초교에 막혀 결승진출이 좌절된 단구초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노렸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미소를 보이지 않았다. 
　오세충 교장은 "상대팀 포스트 플레이에 대비, 신장이 큰 대성중 선수들을 상대로 훈련하는 등 충분한 대비를 했는데 1점차로 승부가 갈려 무척 아쉽다"며 "다시 선수들을 독려해 7월 종별대회에서는 반드시 설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