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원주지부 회원인 허금숙(46) 씨가 한울문학 제51기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한울문학 5월호를 통해 '평화' 외 4편으로 등단한 허 씨는 자연의 이치를 통해 풀어 낸 인생사와 그 속에서 평화와 위안을 찾는 시어가 많은 것이 되돌아볼 여지를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씨는 "사람과 글, 그리고 읽기를 무엇보다 좋아해 좋은 글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길 즐겼을 뿐인데 당선소식을 듣고 어찌할 줄 모르겠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시를 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토지아카데미 3기를 수료하고 원주문협에서 문학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호저면 만종리에서 태호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은 만도기계에 근무하는 고영일(54) 씨와 사이에 1남.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