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김영호 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부원장이 선임됐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사회(이사장: 김기열 시장)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 선정심사를 한 결과 김영호 전 부원장이 서류심사과 면접심사에서 176점을 얻어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원장 선출과정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김 부원장을 1순위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원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원주의료기기산업은 눈부시게 급성장을 해 왔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온직원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원장은 작년 9월부터 부원장을 맡으면서부터 테크노밸리 총괄 관리를 맡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재활공학연구소와 생체역할 및 재활공학 연구 등을 수행해 원주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92년 조지아공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후 연구원과 의공학 연구수행을 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신임원장은 "임기동안 초광역사업(인접도시와 연계한 의료기기산업)을 추진해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성장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