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화목상 이긍연·원영식(71)

　호저면 주산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긍연·원영식(71) 부부는 91세의 노모를 모시며 아들, 손자까지 4대가 한 집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로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부부는 슬하에 3남1녀를 뒀다.

최장수 부부상 김삼길(90)·정옥화(82)

　김삼길(90)·정옥화(82) 부부는 결혼 57년을 맞이했다. 차상위계층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슬하에 1남4녀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했다.

다문화부부상 엄칠용(35)·짜이째바 베로니카(31)
　엄칠용(35·만도기계 재직)·짜이째바 베로니카(31·우즈베키스탄 출신) 부부는 부부가 함께 통역 및 상담봉사를 한다. 결혼생활 2년차로, 아들이 두명 있다.

다문화부부상 김성균(38·자영업)·쥴리아니타알 베르니오(28·필리핀)
　김성균(38·자영업)·쥴리아니타알 베르니오(28·필리핀) 부부는 독거노인에 쌀을 전달하고 농촌일손 돕기 등 봉사를 펼치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했다. 결혼생활 3년째로,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다.

다자녀행복가족상 이동희(41)·김숙경(38)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네명의 아이를 출산한 이동희(41)·김숙경(38) 부부는 분유값 등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으나 부부 사랑으로 극복했다. 개인교습을 하는 이 씨는 저소득층 아동 영어 무료교육 및 지도 등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결혼생활 11년으로, 산악자전거클럽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