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촌건설운동을 펼치고 있는 판부면 서곡4리(이장: 박성학)가 9월로 예정된 심사에 대비해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추진해 눈길을 끌고 이다.
　1천400만원을 들여 용머리 석상을 제작, 마을 입구에 세울 계획이다. 용수골의 지명유래를 형상화하는 것으로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을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지대 산림과학과 송병민 교수에게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세운 마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되는데 서곡4리의 장기비전을 담을 계획이다.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마을 축제 및 브랜드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꽃양귀비가 지면 이곳에 메밀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산홍과 진달래도 심었다.
　시 우수마을 상사업비 일부와 후원 등으로 마을 발전기금도 조성했다. 마을 조성을 위한 각종 공동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박성학 이장은 "서곡4리는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고 시내와도 가까워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올해 반드시 도 우수마을로 선정돼 마을 발전의 기폭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