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시민증·행운의 메달 전달

　원주 동부프로미 선수 전원이 명예 원주시민이 된다.
　원주시가 원주동부의 2007-2008 프로농구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성대한 환영행사를 준비 중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4시30분 치악체육관에서 '원주동부 챔피언 등극 기념 시민환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기관단체장들과 서포터즈, 원주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TG삼보 시절 통합챔프를 차지한후 명예시민증을 받은 전창진 감독과 김주성, 양경민 등 6명을 제외한 15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선수단 22명 전원에게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메달을 전달한다. 또한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해 선수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백종수 원주시 건강체육과장은 "통합챔피언 등극으로 원주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줬다"며 "구체적인 행사일정은 구단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