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란

　원주가 배출한 여자 역사들이 연이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100여일 앞으로 다가 온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장미란(25·원주공고 졸업)은 2008 왕중왕 역도대회 용상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인 최초로 경량급 금메달을 차지한 윤진희(22·원주여고 졸업)도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지난 24일 경북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75㎏급에서 장미란은 인상 135㎏ 용상 183㎏을 들어올려 합계 318㎏으로 정상에 올랐다. 인상 한국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용상에서는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자신의 기록(181㎏)을 2㎏ 경신한 비공인 세계신기록.
　2007 세계선수권대회 인상 금메달리스트 윤진희는 53㎏급 인상에서 99㎏을 들어 자신의 종전 기록(94㎏)을 5㎏ 경신했다.
　이날 7차례에 걸쳐 한국기록을 바꾸며 종전 한국기록(211㎏)을 11㎏이나 끌어올린 윤진희는 취홍샤(중국)가 보유한 세계기록 226㎏에도 4㎏차로 근접했다.

	▲ 윤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