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사진제공: 36사단).

　향토부대인 36사단이 사단창설 53주년을 기념해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를 연다.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시청사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지난해 4월과 12월 치악예술관과 KBS 원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개최한 '민·관·군 화합 군악연주회'와 '송년연주회'에 이어 원주시민들만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동안 원주따뚜를 통해 선보인 절도있고 화려한 군악연주를 기억하는 시민이라면 군악대 특유의 힘 있는 연주를 기대해도 좋을 듯.
　'북의 대합주'로 막을 여는 이날 공연에는 쾌지나 칭칭, 아메리칸 그레피티 등  36사단 군악대의 관악연주와 육군 군악대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등이 이어진다. 소프라노 김태영 씨가 협연하며 1군 중창단이 부르는 군가와 21사단 군악대장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무료공연. ▷문의:741-6134(36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