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우회, 한부모 가족을 위한
‘룰루랄라 어린이 주말학교’개설
‘룰루랄라 어린이 주말학교’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태장동 동사무소에서 열린다.
룰루랄라 어린이 주말학교는 원주여성민우회(공동대표:용정순·이남숙) 가족과 성 상담소가 한부모 가족을 위해 마련한 학교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태장동에서 교실을 개설한 것.
이 주말학교는 결손가정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제도적 차별을 받아 온 한부모 가족들이 현실에서 고민하는 자녀교육문제를 함께 풀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세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밝은 생각과 폭넓은 교우관계를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성민우회는 이와함께 한부모가족을 위한 순회지원상담을 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한부모를 대상으로 ‘닫힌 가족의 빗장을 열자!’란 주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열리는 이 시간에는 이혼·사별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홀로서기 이렇게 합시다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민우회 관계자는 “문제가정으로 잘못 인식된 우리사회의 한부모 가족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732-4116, 744-4117
<최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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