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일) 오후3시부터 8시까지 따뚜공연장에서는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타악의 신명나는 난장판)이 진행된다.
원주YMCA에서 주최하며 '지역 청소년이 만드는 끼의 난장'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존과 참여존, 체험존, 전시존 등 프로그램 4개가 운영된다.
▷공연존에는 임시 상설무대를 설치해 학교 및 청소년단체, 청소년회관에 속해있는 청소년 동아리나 개인이 끼와 재주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문화광장을 마련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소리로 하나 되는 공간 속에서 잠재된 끼를 소리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악의 신명나는 난장판'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동아리별 자체행사로 실시토록 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되며, 참가 후기 게시판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존에서는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이 만날 수 있도록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청소년문화카페를 운영한다. 공연마당 주변에 야외 카페 파라솔과 탁자를 설치해 휴식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며, 3점슛대회, 팔씨름대회 등 체험마당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참여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주말마다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해 청소년들의 문화광장 접근을 유도하고, 운영수익금은 통일자전거모금과 천사운동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문화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사회자의 지도에 따라 모두가 함께하는 퀴즈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공연마당 주변에는 사진촬영, 보드카페, 손거울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거리상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어지도록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존에서는 시화전, 사진전 등 청소년들이 그리거나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참가대상은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745-0873(원주YMCA)
김상희 기자  s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