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초교 최준희 교장

"꿈 키우는 어린이 육성"
귀래초교 최준희(58) 교장은 "귀래초교는 과거 5년간 근무하면서 주민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며 "독서운동을 장려해 지혜롭고, 꿈과 희망을 가꾸는 어린이를 육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춘천이 고향으로 춘천중·고와 춘천교대를 졸업했지만 가족과 함께 원주에 정착한지 20여년이 넘었다. 70년 홍천 노천초교에서 교편을 잡고 귀래초, 만종초, 서원주초를 거쳐 2006년 교장으로 승진 했으며, 38년간 교직에 몸 담아 왔다. 가족은 부인 안영옥(54) 씨와 1남.

대성중 이종필 교장

"인성교육에 주력하겠다"
　대성중 이종필(58) 교장은 "어느 위치에서든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 교장은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물질문명으로 소홀해진 인성교육을 강조할 것"이라고 교육방침을 설명했다. 1977년 평창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79년부터 대성중에서 기술을 가르쳤으며 2003년 교감으로 승진했다. 춘천고를 졸업했으며 강원대학교와 강원대 대학원을 나왔다. 가족은 부인 전금자(56) 씨와 1남2녀.

명륜초교 이상구 교장

"영어교육 강화할 것"

명륜초 이상구(58) 교장은 "학생들이 학년에 맞게 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인성교육과 영어교육을 강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0년 평창 방림초에서 교직을 시작해 홍천을 거쳐 서곡초, 금대초, 황둔초 등 15년가량 원주에서 근무했다. 1999년, 2005년 각각 교감, 교장으로 승진했다. 가족은 부인 최명동(55) 씨와 2남.

반곡중 김경태 교장

"가고 싶은 학교 만들겠다"
　반곡중 김경태(54)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려하는 바가 많을 것이다"며 "이를 극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가고 싶은 학교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원대와 상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78년 3월 태백 철암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2006년 3월 황지중에서 교장으로 승진.원주에서 20년째 살고 있으며, 원주공업고와 평원중학교에서 근무했다. 가족은 부인 이성숙(54) 씨와 1녀.

봉대초 정대인 교장

학생이 행복한 학교 실현"
　봉대초교 정대인(58) 교장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어린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모는 작지만 내실있는, 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원주가 고향으로, 38년간 교단에 서며 원주에서도 많은 학교를 거쳤다. 평원초교에서 교감으로 재직, 2005년 홍천 노천초교로 전근가면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원주초, 원주중, 원주고를 졸업하고 춘천교대와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가족은 아내 최춘실(58) 씨와 2남

북원여고 박영근 교장

"학력향상에 최대한 노력"
　박영근(60) 북원여고 교장은 "모든 열정을 다해 학력향상과 입성교육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릉 출신으로 강릉농고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74년 평창여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2004년 횡성중학교에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원주에서는 영서고와 원여고 등에서 10년 간 근무했다. 가족은 부인 강성자(59) 씨와 3녀.

육민관중 차주훈 교장

"매주 축구·탁구대회 개최"
육민관중 차주훈 교장은 "책임감이 무겁지만 학생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교장은 "교사와 학생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매주 남자는 축구, 여자는 탁구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초와 대성중·고등학교를 졸업, 79년부터 육민관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06년 3월 교감으로 승진했다. 가족은 부인 김동길(55) 씨와 1남2녀.

육민관고 송진규 교장

"꿈 찾는 학교 만들 것"
　육민관고교 10대 교장으로 취임하는 송진규(58) 교장은 "꿈과 희망을 찾는 아름다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직생활 35년째인 송 교장은 "설립자인 홍범희 선생의 뜻을 받들어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저면 출신으로 원주중 13회·원주고 11회 졸업생이며, 고려대 국문과를 나와 1974년 육민관고등학교에서 교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1년 교감으로 승진했으며 가족은 부인 민진숙(55) 씨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