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의집 관현악단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있는 정민 씨.

　소년의집 관현악단 초청 자선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소년의 집 관현악단'은 아동복지시설 부산 '소년의 집' 학생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유진박,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과 협연하며 관객들에게 음악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사)예술이 흐르는 강과 GTB 강원민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소년의 집에서 자란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설립, 소외된 사람들을 진료하는 구호병원 신축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 보다 많은 이들에게 신념과 열정이 빚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씨의 막내 아들인 정민(24·서울대 기악과) 씨가 지휘를 맡는다. 그는 꾸준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소년의집 관현악단과 음악적 교감을 나눠왔다.
　첼리스트 김신영, 피아니스트 김헌재,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 씨 등 서울대 기악과 동료들이 협연, 무대를 빛낸다.
　무료공연이지만 초대권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766-3905(유니버설라이브)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