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안전지도자회·현대자동차 결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원주어머니안전지도자회(대표:심정희, 이하 원주안실련)와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본부장:권혁동)는 북원초교(교장:김용배)에 교통안전 실습재를 갖춘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교통안전 결연식을 맺었다.

“2002년 취임한 이래 8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힌 김용배 교장은 "학교가 상가 중심에 위치해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늘 걱정이었는데 교통안전교실 조성으로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교통안전교육만으로도 보행 중 교통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안전 결연학교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연식이 끝난 후 원주안실련은 교육용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도로횡단 실습과 실제 사고사례 중심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허연숙 기자
허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