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다관왕 ‘기대되네’

4관왕 2명 3관왕 6명 등 금메달 65개 획득



2006 강원도소년체육대회에서 원주시가 춘천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5~28일 홍천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원주시는 2005년보다 972점 적은 2만6천142점을 획득, 2년 연속 1부 2위에 머물렀다. 금메달 수는 지난해 74개에서 9개 줄어 든 65개를 획득했다.

전체 점수집계는 춘천에 뒤졌지만 성과는 있었다. 지난 대회 3관왕 1명에 그쳤던 원주는 올해 4관왕 2명과 3관왕 6명을 탄생시키며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다관왕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영과 효자종목 역도의 성적이 돋보이는 가운데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한 양궁의 선전도 빛났다. 수영에서는 10년만에 접영 50m 대회기록을 새로 쓴 원치완군(원주중 3학년)이 자유형 100m와 계영, 혼계영까지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고 같은 학교 강진택군도 배영 50·100m에 이어 원군과 함께 계영, 혼계영 주자로 나서 나란히 4관왕에 합류했다. 여초부 배영 전국 최강자 함찬미양(우산초교 6학년)은 배영 100m에서 또 하나의 대회신기록을 보탰다.

함범희(62㎏·치악중 3학년)·박준만(77㎏·치악중 2학년)·황인섭(85㎏·문막중 3학년)·안소영(+63㎏·치악중 2학년) 등 3관왕 4명을 탄생시킨 역도는 역도도시 원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도 전역에 떨쳤다. 이중 박군과 안양은 각각 남중부 77㎏ 인상과 여중부 +63㎏ 용상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명륜초교의 분전이 빛난 양궁은 대회신기록 3개를 새로 썼다. 김수형군(명륜초교 6학년)은 남초부 30m와 개인종합, 단체전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라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체조에서는 전찬웅군(원주초 6학년)이 마루, 평행봉, 도마종목에서 1위에 올라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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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 기자>

강진택, 원치완, 박준만, 안소영

함범희, 황인섭, 김수형, 전찬웅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