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 13대 원주불교사암연합회장에 선출된 장사윤(선혜) 국형사 주지는 "위로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며 "원주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불교문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혜 스님은 "사암연합회장은 원주지역 80여개 사암의 화합과 신도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시민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불교문화를 계승시켜 가는 역할을 하는 심부름꾼"이라며 "원주시 발전에도 사암연합회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2년 원중사에서 만화화상을 은사로 득도했어며, 해인사 해인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교학과를 수료했다.

흥복사, 대원사 주지를 역임하고 2002년 7월 국형사 주지를 맡게 됐다.

한편, 원주불교사암연합회와 신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신년하례법회가 오는 1월 5일 오전 10시 중앙웨딩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