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이 2007년 마지막 무대를 대작으로 장식한다.
　원주시향 송년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명예음악감독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지휘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 명가수'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라단조'를 들려주는 이날 공연에서는 바수니스트 최영진 씨가 베버의 '바순협주곡 바장조'를 협연한다.
　KBS 신인음악콩쿨과 독일 바이로이트 국제음악콩쿨 관악부문에서 수상한 최 씨는 부산시향 바순 객원 부수석과 노르웨이 트론헤임심포니 바순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쿄 필 바순 수석으로 재직 중이다.
　▷문의: 766-0067(원주시향)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