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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아티스트 공동창작물

'팰림세스트', 22일 후용공연센터 김민호 기자l승인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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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노뜰의 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가 2007년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22일 밤 8시 공동창작물 '팰림세스트(Palimpsest)'를 무대에 올린다.
 '팰림세스트'라는 생소한 단어를 중심에 두고 진행 된 이번 프로덕션은 공동 창작이라는 작업 방식이 갖는 본연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극단 노뜰 원영오 대표를 비롯해 한국,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 배우와 작가, 음향예술가, 직물설치미술가 등 각 장르의 예술가들이 공동 참여했다.
 다국적, 다 장르의 예술가들이 하나의 주제 아래 각자의 표현행위(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갖는 완성도의 균형있는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그 목적으로 내년 12월 아르코 대극장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예술가들이 하나의 결과물을 향해 가는 프로세스를 나눠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무료입장.
 극단 노뜰 기획팀 백경숙 씨는 "이번 펠림세스트 프로덕션은 새로우면서도, 본질적인 의미의 공동 작업의 중간 과정을 검증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공연"이라며 "공연을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닌, 내 삶의 흔적을 다시금 떠올려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2-0827(극단 노뜰)
 팰림세스트(Palimpsest): 사전적 의미는 '지워진 양피지위에 덧쓴 글' 이라는 뜻으로 보르헤스 소설의 미학을 설명하기위해 자주 사용됐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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